[방준호 기자] =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총련)는 ‘2025 차차통통 장애인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정책에 대한 참신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13일까지다. 장애인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복지, 교육, 이동, 문화 등 장애 관련 전 분야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생활 속 불편과 제도 개선 방안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교통카드 단말기 위치 표준화, 배리어프리 전기충전소,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한 키오스크 접근성 제안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장총련은 수상 제안을 중심으로 실제 정책 반영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팀)에게는 각각 50만원, 장려상 5명(팀)에게는 각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를 위해 장총련 홈페이지(www.kofod.or.kr)에서 응모양식을 내려받아 신청서 및 제안서를 작성한 뒤, 장총련 이메일(kofod2021.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장총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의 복합적인 욕구를 반영한 제안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