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쉬운 배달앱 사용법’ 새롭게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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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11:23
주문 전 연습 기능·영상 설명서로 접근성 강화
디지털 배움터 협력…누적 이용자 6만 명 넘어
배달의민족은(운영사 우아한형제들) 15일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정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과 배달앱 초보자도 앱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설치부터 회원가입, 주문, 결제까지 전 과정을 실제 앱 화면과 쉬운 용어로 설명하고 있다.
‘쉬운 배달앱 사용법’은 2021년 첫 도입된 이후 매년 개편을 거듭해 왔다. 2023년에는 웹페이지 형식으로도 제공돼 누적 이용자 약 6만 1천 명, 누적 페이지뷰는 11만 7천 건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2024년 개편 내용에는 주문 전 과정을 미리 연습해볼 수 있는 '연습하기' 기능과 따라 하기 쉬운 '영상 설명서'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실제 주문 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또, 설명서는 정보 접근성을 연구하는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의 감수를 거쳤으며, 실제 정보약자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력해 ‘디지털 배움터’ 교육 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로써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정보약자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누구나 정보 격차 없이 배달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개편된 ‘쉬운 배달앱 사용법’은 전용 웹사이트(easybaemin.com)에서 열람 및 책자 설명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