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제38회 작품 공모 시작
월간 새보람
제안
0
391
05.14 15:22
장애예술인 발굴 위한 예술제 8월 22일까지 접수
시·사진·회화 등 6개 부문… 장애인 가족도 참여 가능
[방준호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지장협)는 ‘제38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22일까지다.
이번 예술제는 장애 예술인을 발굴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이 행사는 서양화, 동양화, 서예, 발달장애(그림), 시, 사진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응모 대상은 전국에 거주 중인 등록장애인과 그 가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지장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 안내’ 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art@kappd.or.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으로는 총 17점이 선정된다. 전체 대상 1명과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그리고 지장협 회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이 가운데 전체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또, 가작 수상자 18명과 입선자 30명도 추가로 선발해 수상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상작 발표는 10월 초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시상식은 10월 23일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장협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 예술 향유권 보장과 창작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예술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