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제작, 목공예 등 20개 직종 192명 참가


2023 대전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가구제작 종목 경기 모습.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이원준 수습기자] = 오는 26일 대전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개막한다. 지역 우수 기능장애인 발굴·육성 취지로 열리는 대회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장고협 대전지부)는 26~28일,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와 대한 제과·제빵학원에서 2024년도 대전시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주관한다.

전체 참가 규모는 192명이다. 이 중 장애인 부자도 있다. 대상은 대전시 거주 장애인과 대전시에 직장을 둔 장애인이다. 경기 종목은 모두 20개다. 가구제작, 목공예, 워드프로세서 작업 등이다.

박찬용 장고협 대전지부 지부장은 “2024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우수한 능력을 갖고 있는 참가 선수를 비롯해 많은 장애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것”이라며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와 기업의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들의 고용촉진 및 안정된 직업 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자는 오는 9월 충청북도 청주시 일대에서 열릴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