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첨단 보조공학기기 '총집합'
월간 새보람
제안
0
955
2024.05.28 09:09
제19회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내달 4~5일 양재동 aT센터 개최
지난해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서 한 참가업체가 휴대용 독서확대기를 소개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보조공학기기가 한데 모인다. 장애유형별 웨어러블·의사소통·로봇제어 장치 300여점 규모다. 주최 측은 장애인 직업생활 한계 극복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내달 4∼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을 주제로 '제19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최하는 행사로 2006년 처음 시작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39개 업체가 참여해 보조공학기기 300여 점을 선보인다. 웨어러블 음성독서기, 기립형 휠체어, 스마트 로봇체어 등 최신기기와 신기술이 소개된다.
행사장은 보조공학기기 주제관, 상용 보조공학기기 전시관, 차량용 보조공학기기 전시관 등 총 131개 부스로 꾸며진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보조공학 국제 학술토론회와 장애인 스포츠체험, 발달장애인 e스포츠 경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그가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 근로자가 현장에서 마주치는 한계를 극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보조공학기기 산업의 성장을 도와 장애인 근로자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유지에 도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겟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