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 장애인에게 김치 나눠드립니다"
지난해 하반기 강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나누리 행사 모습 ⓒ강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치담그기 체험 ‘나누리’ 참여자 모집
15일 김장체험 없이 가구당 김치 5kg 전달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강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센터)는 서울지역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반기 체험 김치 담그기 ‘나누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나누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금전적 부담 증가로 식료품 구매 및 건강한 식단을 갖추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김치를 전달, 생활에 도움을 주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김장 체험 없이 김치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5일 센터 교육실 1707호(강북구 도봉로 328 가든타워17층)에서 진행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정자에 한해서만 김치를 제공한다.
한 가구당 최대 5kg씩, 당일 현장수령만 가능하다. 센터는 약 100가구의 장애인들에게 김치를 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김치를 받고자 하는 이는 센터 홈페이지(http://kbcil.or.kr)에서 신청서류를 작성, 이달 13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kbcil@daum.net) 제출 또는 전화(070-4437-5504) 접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신청자가 많을 시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고 강북구 거주자를 우선 선정한다”며 “최종 선정된 참여자에게 13일 개별연락 예정”이라고 했다.
나누리 사업 관련 기타 문의사항 또한 070-4437-5504로 연락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