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총,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
내달 16일까지 온라인 신청접수…135명 선정


지난해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전달식 모습. ⓒ한국장총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이 장애대학생 학업지원에 나섰다. 노트북 등 각종 학습보조기기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15년째다.

한국장총은 ‘KB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지원사업’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부터 매년 KB국민은행 후원으로 진행 중이며, 지금껏 총 1천743명에게 노트북을 전달했다.

올해 지원규모는 135명이며, 진로 및 노트북 활용계획 등을 심사해 결정된다. 지원대상은 (전문)대학교 입학을 앞둔 장애대학생이다. 이들에게 노트북, 센스리더, 트랙볼 마우스 등을 제공한다. 신청접수는 내달 16일 오후 1시까지 한국장총 누리집 ‘협력&나눔’ 메뉴에서 하면 된다. 최종선정은 내달 31일 발표되며, 전달식은 4월 중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장총 관계자는 “신입 장애대학생의 학습 환경 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취지”라며 “대학생활에 필수품인 노트북이 필요한 신입생 여러 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