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지체장애여성대회 성료

강연 및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

‘제17회 전국지체장애여성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7회 전국지체장애여성대회’가 전국 17개 시·도 230여명의 여성장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9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 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열렸다.

‘전국지체장애여성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부형종, 이하 제주지장협)가 여성장애인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지도자 발굴·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애인 성악가 황영택 씨의 강연과 자연천연염색 체험,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방문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주지장협 부형종 협회장은 “전국 여성장애인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도자로 거듭나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은 “여성장애인들이 미래에 대한 큰 꿈을 가지고 정진해 나가기 바란다”며 “우리 협회도 여성장애인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