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장협, 장애인 합동결혼식 열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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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8 16:51
대전지장협, 장애인 합동결혼식 열어
장애인자활실천대회도 함께 개최
합동결혼식을 올린 부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윤석연, 이하 대전지장협)가 3월 19일 생활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들을 위해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합동결혼식에는 대전시 염홍철 시장, 대전시의회 곽영교 의장, 대전시 김신호 교육감 등 12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부부 10쌍이 화촉을 밝혔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엑스포컨벤션웨딩홀, 아뜰리에 드 망고가 협찬하고 5개 구청, 국민연금대전지역본부, 성화대전요양병원, 영남강철, 리베리종합건설, 한화타임월드, 대한지적공사, 상공회의소, 대한불교조계종 구암사 북천스님 등이 후원했다.
대전지장협 윤석연 협회장은 “장애인 부부에 대한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린 마음으로 장애인들과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은 합동결혼식과 함께 장애인자활실천대회도 개최돼 장애인 권익신장에 기여한 모범시민과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