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장복, 장애아동에 보조기구 전달

삼성테크원 후원으로 자세유지보조기구 지원
 

성남장복 곽상구 원장이 장애아동 보조기구를 후원한 삼성테크원 이지영 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곽상구, 이하 성남장복)이 장애아동 보조기구 지원에 나섰다.

성남장복은 삼성테크원 인사팀 직원 이지영 씨의 후원으로 3월 20일 자세유지가 어려운 장애아동 2명에게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후원 대상자는 보조공학사, 물리치료사, 특수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사례 회의를 통해 선정됐다.

이날 보조기구를 지원받은 장애아동의 부모들은 “자세유지가 되지 않아 아이가 밥을 먹거나 공부를 할 때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보조기구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저신장 장애인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불편하지만 불가능은 아니다’의 저자이기도 한 후원자 이지영 씨는 책 수익금을 장애아동을 위해 사용하길 희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