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장복, 체육대회로 발달장애인 화합 도모
월간 새보람
제안
0
56
06.18 17:14
주간보호센터 등 3개 기관 연합해 40여 명 참여
이용자 기초체력 증진과 또래 간 관계 형성 도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방준호 기자] =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영천장복)은 17일 육군3사관학교 단석관에서 ‘2025년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천장복 주간보호센터, 보호작업실, 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함께했다. 총 40여 명의 이용고객이 참가해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는 색판뒤집기, 신발던지기, 볼풀경기, 고리던지기, 줄다리기, 미션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기초체력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며, 협동심과 또래 간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다.
한 참여자는 “새로운 사람들과 체육대회를 즐기다 보니 친구도 많이 사귈 수 있어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체육대회를 통해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순종 관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발달장애인이 서로 어울리며 즐거움을 나누고, 사회적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복지관은 장애 당사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천장복은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및 여가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