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장복, 충남기능경기대회 출전
월간 새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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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09:25
장애인 선수 12명, 6개 직종서 실력 겨뤄
2024년 수상 이력 바탕으로 역량 강화
[방준호 기자] = 서산시장애인복지관(서산장복)은 ‘2025년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를 앞두고 선수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6월 25~27일 충청남도 공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인 12명이 참가한다. 직종은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워드프로세서(뇌병변), 네일아트, 바리스타, 그림(수채화) 등 총 6개다.
이를 위해 복지관은 대회 준비반 등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선수들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으며 출전을 준비해왔다.
이상복 관장은 “참가자 모두가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장복은 지난 2024년 충남기능경기 대회에서 바리스타, Word processor, 컴퓨터프로그래밍 등 3개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 그림(수채화) 은상과 컴퓨터활용능력 동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입상한 바 있다. 이는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복지관의 체계적인 지원이 만든 결과로 평가받는다.
한편,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도내 장애인의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자립 기반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