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장복 소속 선수들, 충남장애인체전서 두각
월간 새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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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17:26
농구·당구 종목 우승해 아산시 종합 3위 일조
복지관 지원 속 값진 성과 이뤄낸 장애인 선수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아산장복)은 지난 5월 29~31일 서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소속 동호인들이 참가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농구(IDD 학생부 ‘빅스’, IDD 일반부 ‘킹즈’, 아산휠스파워농구단), 당구(스마트당구동호회), 배드민턴(스마일배드민턴동호회) 동호인들이 출전했다. 그 결과, 농구와 당구 부문에서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배드민턴 부문에서는 종합 5위를 기록하며 아산시가 종합 3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아산장복은 평소 다양한 동호회 운영과 체육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를 지원해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여자들은 도전과 성취의 의미 있는 경험을 나눴으며, 팀워크와 화합의 장도 마련됐다.
참가자 중 한 명은 “평소 복지관 동호회에서 꾸준히 연습해온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처음에는 긴장됐지만, 동료들과 함께 뛰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정말 뿌듯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윤정문 관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장애인 체육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아산시장애인체육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아산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