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호 기자] = 아산시장애인복지관(아산장복)은 5월 26~29일 10년 이상 근속한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일본 후쿠오카에서 첫 해외연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장애인활동지원사 10명이 참여했다. 복지관은 오랜 기간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헌신해온 이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수 기간 참여자들은 후쿠오카의 전통문화와 관광지를 둘러보며 일상의 피로를 덜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일본의 선진 장애인복지시설인 ‘태양의 집’을 방문해 자립 지원 체계와 운영 방식에 대해 견학했다. 이를 통해 활동지원사의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활동지원사 A씨는 “살면서 처음 해외여행이라 모든 과정이 설렜다.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이 감정을 바탕으로 더욱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활동지원사 B씨는 “선진 복지시설 견학이 인상 깊었고, 자립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 복지관에 감사하고 소속감도 커졌다”고 말했다.

윤정문 아산장복 관장은 “장기간 헌신해온 활동지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충분한 휴식과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앞으로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힘 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복지관 활동지원팀(☎041-545-772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