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지회, 장애인 정보제공 교육 진행
월간 새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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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10:48
안전교육과 웃음치료로 실천형 프로그램 구성
장애인 자립 역량 강화와 정서 회복에 중점
[방준호 기자] =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는 5월 28일 김천시장애인회관 3층 강당에서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정보제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생활 중심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자립 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경상북도의 ‘2025년 찾아가는 안전 취약계층 안전교육’과 웃음치료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경상북도 재난안전 분야 민간 전문 강사인 김미순 씨가 강단에 섰다. 보행자 안전수칙과 무단횡단의 위험성,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을 통해 교육 참가자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부에서는 장애인복지사업 개편 내용을 소개한 뒤, 김천시 강사연합회 소속 이규홍 강사가 ‘내 인생을 바꾼 것은 웃음’이라는 주제로 웃음 치료 교육을 진행했다. 생활 속 미소 연습과 율동을 통해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되찾는 방법을 안내했다. 또 웃음이 인간관계와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김길영 지회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안전 수칙과 정서 관리 방법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