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장복, 중증장애 어르신에 영양죽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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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14:56
CJ제일제당·우양재단, 중증장애 어르신에 영양죽 전달
저소득 중증장애 어르신 14명에게 총 224개 지원
[방준호 기자] =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문경장복)은 우양재단과 CJ제일제당이 함께하는 ‘2025년 우양재단 영양죽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아 문제나 소화불량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마련됐다. 우양재단이 공모하고, CJ제일제당이 후원한다. 복지관은 건강과 영양 관리가 필요한 저소득 중증장애 어르신 14명을 선정해, 총 224개의 새우계란죽과 흑미누룽지죽을 전달했다.
이날 영양죽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작년부터 입안에 염증이 심해 식사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죽을 가져다줘서 고맙다”며 “맛있게 잘 먹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문경장복 관장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우양재단의 도움으로 식사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식품 지원을 이어갈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장애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우양재단 영양죽 지원사업’은 매년 CJ제일제당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