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장복, 활동지원사 상반기 보수교육 실시
150여명 대상 2025년 지침·개인예산제도 교육
질적 향상·역량 강화 위해 다양한 교육 마련
[방준호 기자] =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유성장복)은 지난 22일 복지관 소속 활동지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활동지원사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활동지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2025년 개정된 활동지원사업 지침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또, ▲제공기준과 절차,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른 활동지원급여 제공방법, ▲장애인 개인예산제도, ▲응급처치요령, ▲장애인 인권, ▲재난대응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정보를 얻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장애인 개인예산제도에 대한 심층적인 강의도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김동기 목원대학교 교수는 ‘장애인 개인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설명했다. 김 교수는 현장 지원사들이 제도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개인예제도에 따른 향후 활동지원사업의 변화를 전했다.
한 활동지원사는 “교육을 통해 활동지원서비스 부정수급에 대한 경각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잘 몰랐던 개인예산제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명숙 관장은 “앞으로도 활동지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묵묵히 힘써주는 활동지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유성장복은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