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장협, 제5회 경기도장애인파크골프대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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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장협, 제5회 경기도장애인파크골프대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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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265명·비장애인 57명 등 선수 322명 참여해
161팀 중 경기 부천에 박이규·박동주 선수 우승
파크골프 생활체육 활성화와 통합 스포츠문화 확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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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경기도장애인파크골프대회 개회식에서 내빈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방준호 기자] =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경기지장협)는 경기도 양평파크골프장에서 5월 20~21일 이틀간 열린 제5회 경기도장애인파크골프대회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지장협이 주최하고,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경기지장연맹)이 주관했다. 후원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나섰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인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2인 1조 총 161팀, 322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참가자 중 장애인 선수는 265명, 비장애인 선수는 57명이었다.

경기는 대한장애인골프협회 규정에 따라 18홀 경기로 진행됐으며, 1일차 예선을 통해 54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2일차 본선에서는 10위권까지 시상이 이뤄졌고, 총상금은 660만 원에 달했다.

경기 결과, 부천시 대표 박이규·박동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고양시의 김용재·박철용 선수가 준우승을, 양평군의 임상철·최덕신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개회식에는 김원종 경기지장협 회장을 비롯해 전진선 양평군수,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이혜원·박명숙·박재용 경기도의원, 주인점 충북지장협 회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남윤구 부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파크골프장 확대와 생활체육대회 발전, 그리고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체육 증진과 접근성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원종 경기지장협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을 넘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 한 분 한 분이 모두 주인공이며, 이 자리가 포용과 화합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은 도내 27만 지체장애인의 체육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통합 체육 환경 조성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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