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호 기자] = 한우리장애인단기보호센터(센터)는 지난 12일 성남시 율동공원에서 ‘작은 운동회’를 처음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 이용인 전원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운동회는 그동안 체육활동 시간에 꾸준히 연습해 온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종목은 한궁, 접시콘 균형잡기, 바디댄싱볼, 미몽이 배드민턴, 링 던지기 등이다. 참가자들은 각 종목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모든 경기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됐으며,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마지막에는 경품 추첨 행사가 더해져 이용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마재현 센터장은 “자연 속에서 함께 즐기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용인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