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장애인 화합의 장, 담양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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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장애인 화합의 장, 담양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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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영호남 친선화합대회 마무리
담양·달성 12년 우정…장애인 교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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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윤 달성군지회장이 정철원 담양군수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전남지장협 담양군지회

[방준호 기자] =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는 15일 담양문화원 인문교육관에서 ‘제11회 영호남 친선화합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호남 장애인의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고, 양 지역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정철원 담양군수, 담양군 의원들을 비롯해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 유승윤 지회장,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양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에 감사하는 의미로 감사패와 답례품이 전달됐다.

기념식을 마친 뒤에는 숲 해설사와 함께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메타세쿼이아길을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지역의 특색을 함께 체험하고, 장애인 간 정서적 유대감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여운복 담양군지회장은 “올해 11번째로 열린 영호남 친선교류대회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치러진 만큼, 장애인분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두 지역의 우애를 더욱 깊게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담양군과 대구 달성군은 지난 198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장애인단체 간 교류로 확대되어 올해로 12년째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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