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장복, 2025년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 실시
월간 새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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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14:56
올해 12회로 작품 157점 접수… 다양한 세대 참여
작품 통한 장애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 목표
[방준호 기자] = 괴산군장애인복지관(괴산장복)은 지난달 ‘2025년 장애인식개선 작품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2014년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지역사회 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나의 일상을 바꾼 작은 변화가 모두를 위한 변화가 됩니다 △같이 걸으면 길이 되고, 함께하면 세상이 따뜻해집니다 △우리는 배려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등 총 세 가지다.
참가자들은 포용과 배려의 가치를 포스터, 사진, 마스코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 수는 총 157건에 달했다.
특히 지역 초등학생과 주민들이 참여해 신선한 시각이 담긴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이를 통해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장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향한 메시지가 지역사회에 전달됐다.
김상현 괴산장복 관장은 “작은 배려의 실천이 모이면 우리 사회 전체가 따뜻해질 수 있다”면서 “많은 분이 참여해 ‘같이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장애인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