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호 기자] = 서산시장애인복지관(서산장복)은 복지관 강당에서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을 위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장애아동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과의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마술 공연은 큰 호응을 얻었다. 마술사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술을 선보였다.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마술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포토존, 팝콘 나눔, 뽑기 이벤트, 캐릭터 스티커 붙이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모든 어린이에게 특별한 선물이 증정되며, 축제의 마무리를 따뜻하게 장식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마술 공연을 보며 눈을 반짝이는 모습을 보고 정말 기뻤다"며 "이런 행사가 더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했다.

이상복 서산장복 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장애아동들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장애아동과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