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장복,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 이용자에게 따뜻한 위로의 시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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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16:33
어르신 150명 대상 카네이션 증정·점심 대접…가족 같은 정서 나눠
민요·악기연주 등 문화공연도 함께…“외롭지 않은 하루 선물하고파”
[방준호 기자] = 서산시장애인복지관(서산장복)은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관 어르신 이용자 15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님의 은혜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복지관은 시설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렸다. 또한 따뜻한 점심 식사와 함께 정을 나누는 교류의 시간도 이어졌다.
특히, 다온예술단과 송송랜드가 마련한 민요, 가요,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은 큰 호응을 얻었다. 흥겨운 무대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하며,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했다.
이상복 서산장복 관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임을 잊지 않고, 외롭지 않고 따뜻한 어버이날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르신 장애인분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관은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장복은 지역 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문화·복지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