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호 기자] = 아산시장애인복지관(아산장복)은 지난달 30일 ‘2025 한화와 함께하는 어울림 좌식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이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었다. 참가자들은 스포츠를 통해 통합과 상생의 가치를 직접 실현했다.

이날 대회에는 스마일배드민턴동호회 선수들을 비롯해 한화모멘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소속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선수들은 연령과 장애 유형을 넘어 함께 경기에 임하며 ‘어울림’이라는 대회의 취지를 몸소 실천했다.

김부수 한화모멘텀㈜ 과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의 여가활동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 활동의 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정문 아산장복 관장은 “장애인 체육활동에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는 한화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자립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화모멘텀㈜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아산장복과의 협약을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후원기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매년 임직원들이 직접 체육 활동에 참여해, 장애인 자립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