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 꿈나무들에게 예술·교육·공감 3색의 울림 선사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현수)이 10월 15일(화)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더럭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예술과 함께하는 장애이해교육“The 울림”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추진해오던 교실에서 진행하는 장애인식개선 이론교육에서 탈피하여 복지관이 지역사회에서 음악, 미술 등 예술활동을 매개체로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인권모델과 사회모델에 입각하여 우리사회 꿈나무들인 초등학생들에게 더 큰 울림을 주고자 기획하였다.
교육 시작 전 장애 당사자분들이 복지관에서 추진하는 미술 및 웹툰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본인의 경험과 생각, 감정 등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교육장에 전시하여 학생들이 자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색소폰 앙상블“꿈꾸는 고래들”과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음악동아리“ADMJ”의 협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종료 후 마련한 학생 인터뷰 소감에서는,
“오늘 교육을 통해 앞으로 장애에 대해 관심을 더욱 더 가져야 할 것 같고 존중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제까지 경험한 장애이해 교육중에서 제일 유익했었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
“교실에서 진행하는 이론교육은 지루했지만 오늘 교육은 너무나 재미있었고 더 공감이 되었다.”라는 호평을 쏟아냈다.
고현수 관장은“새로운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장애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고 장애친화적 사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월 11일(화) 제주시 화북동에 위치한 동화초등학교에 방문하여 4~6학년 학생 200여명과 함께 같은 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