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한 경북

금 3개, 은 1개, 동 2개∙∙∙총 6명 입상 쾌거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광주에서 진행된 ‘제3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장재권, 이하 경북협회)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경북지역 대표로 출전한 20명의 선수가운데 김광희(60, 지체2급), 이수지(26, 지체1급), 박은혜(20, 지적3급) 씨가 각각 나전칠기, 컴퓨터프로그래밍, 제과제빵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다른 선수들이 은상 1개, 동상 2개를 획득해 총 6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북협회 장재권 협회장은 “경북협회 소속 선수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북지역 기능장애인 발굴, 육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파견선수 선발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