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희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장학금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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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장학금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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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학생 및 장애인 가정의 자녀의 학습권을 위한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 두 번째 이벤트가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정록, 이하 지장협)와 영희문화재단(대표 정재봉, 이하 재단)은 지난 12월 29일(화) 이룸센터 3층 지장협 회장실에서 「영희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장학금 전달식(이하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재단 측은 김정록 중앙회장에게 3천7백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전국 54명의 학생을 대표해 전달식에 참석한 이현승(17세, 양천고등학교), 김희철(14세, 녹천중학교) 군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 선발 자격은 장애학생 및 장애인가정 학생으로 2009년 현재 중·고등·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이며, 중·고등학생에게 50만원, 대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정록 중앙회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전국의 수많은 장애학생을 대표해 장학금을 받은 만큼, 더욱 학업에 정진하여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지장협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꿈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장학금을 받은 김희철 군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나보다도 남을 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지원을 위해 3,700만원을 쾌척한 재단은 여성복업체 ‘한섬’ 정재봉 대표의 모친인 故 김영희 여사의 유산 16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복지재단으로, 지난 2005년 설립 이래 장애인와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정재봉 대표를 대신해 전달식에 참석한 재단의 한 관계자는 “재단은 영업이익의 사회환원을 통해 생전 ‘나눔’을 강조했던 故 김영희 여사의 정신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밝히며 “형편이 어려운 장애 학생 및 장애가정의 학생들의 꿈이 지켜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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