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지체장애여성대회

성황리에 막내려

 ‘소통으로 여는 사회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15회 전국지체장애여성대회'가 9월 2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박3일 동안 새마을금고제주연수원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김정록 중앙회장을 비롯한 15개 시·도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해 이번 행사 참가자인 도내․외 여성장애인 230여명을 격려했다.

행사 첫날에는 ‘긍정적인 생각과 행복’을 주제로 한 서진규 희망연구소 소장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4.3평화공원, 해녀박물관, 해양과학관 등을 둘러보는 제주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마지막 날에는 홍순덕 제주서비스아카데미 원장의 ‘함께하는 조직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춘자(강원도 양양군, 42)씨는 “첫 날 열린 명사초청 강의를 듣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뜻 깊은 행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정록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도 여성 장애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제주협회 부형종 회장 또한 “장애여성들의 활발한 사회활동 참여를 함께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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