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지회, 교통약자 이동 택시 운영 본격화

장애인 이동지원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발대식 가져

화순군지회는 9월 3일(월) 오후 2시 100여명의 회원과 가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한 장애인 콜택시 발대식을 가졌다.

화순군내 중증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장애인 콜택시는 홍이식 화순군수와 화순군의회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의해 마련되었으며, 화순군지회에서 위탁․운영하게 되었다.

장애인 콜택시는 1·2급 중증장애인 이동에 지원되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함께 동승한 주민의 경우도 일반택시요금의 50% 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가능하다.

이번 발대식을 개최한 화순군지회 박현동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콜택시 운행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1000여명의 장애인들이 병원에 마음 놓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며 “이제야 화순군민으로 대우받는 기분”이라고 기쁨을 표했다.

홍이식 군수 또한 “내년에도 장애인 콜택시 1대를 더 도입하고 앞으로도 계속 추가 구입해 장애인들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이식 군수와 양경수 전남도의회 의원, 화순군의회 박광재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과 박경철 전남지체장애인협회장 및 사회복지단체장, 시설장들이 참석하여 축하를 전했다.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 할 경우 콜센터(061-372-6700)로 하루 전(평일 오전9부터 오후6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사전예약, 일요일은 운행하지 않음.)에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