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편의센터, ‘초등학생 일일장애체험교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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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7 11:10
지체장애인편의시설대구지원센터(센터장 김창환, 이하 대구편의센터)에서는 지난 5월 2일(월) 대구 들안길 초등학교에서 장애인의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잘못된 편견을 바로 잡기 위한 ‘초등학생 일일장애체험교실’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장애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 교육과 지역장애인을 만났을 때 초등학생들이 할 수 있는 에티켓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휠체어와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고, 안대를 끼고 흰지팡이를 이용하여 계단을 오르내리며 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초등학생들이 체험을 장애인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경험해보고, 앞으로 장애인을 만났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를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처음 안대를 쓰고 지팡이를 이용하여 계단을 오르내린 한 초등학생은 “이번 장애체험을 통해 시각장애인분들이 얼마나 힘들지 알게 되었고, 장애인분들을 만나면 어떻게 행동하면 되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장애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친구들이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버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한편 대구편의센터 장애인 인식 개선 및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초등학생 뿐 아니라 건축사, 공무원 등 대상으로도 장애체험교실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