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장복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

제12회 동계장애인체육대회 3위 달성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 소속의 충남 유일 장애인아이스하키팀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은 2월 9~12일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한 ‘제12회 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부산과 전북에게 각각 승리하며 2승 1패로 결선에 진출한 ‘아산스마트라이노’는 4강에서 전원이 국가대표로 구성된 강원도청팀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하면서 3,4위전에 진출했다. 예선전에서 1:3으로 석패했던 경기도팀을 다시 만나 4:1로 승리,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이 창단 2년 만에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5월에 개최되는 강남베드로병원배 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에서의 상위 입상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아산시민들은 주말에 성남 탄천빙상장으로 훈련을 다니며 2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키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두고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창호 관장(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이 아산을 대표하는 팀으로서 아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장애인 전문체육 활성화로 장애인의 자립의 통로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팀(041-545-7710, 772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