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장복, 어버이날 맞아 ‘사랑愛(애) 감사해孝(효)’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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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16:04
장애인 이용자에 존경과 감사 전한 따뜻한 하루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선물 증정…“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어버이날”
[방준호 기자] =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홍성장복)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愛(애) 감사해孝(효)’ 기념행사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중·장·노년 장애인 당사자들의 삶과 활동에 대한 인정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세대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특히, 김지환 관장은 복지관 1층 로비에서 이용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직접 맞이했다. 그리고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복지관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와 함께 소정의 선물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세대의 이용자들이 어버이날을 함께 기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한 이용자는 “꽃을 받아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카네이션을 직접 받으니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버이날을 그냥 지나친 적이 많았는데, 올해는 복지관 덕분에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지환 홍성장복 관장은 “힘든 사회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부모로서 역할을 다해오신 어르신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이용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담은 마음이 잘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