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의 꿈, 유성장복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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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의 꿈, 유성장복에서 시작

월간 새보람 0 171

7년째 운영 중인 웹툰 아카데미, 단계별 교육 진행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참여 가능한 AI 특강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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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강사진이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웹툰 아카데미 수강생들과 1:1 맞춤형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방준호 기자] =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유성장복)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와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사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으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초급, 중급, 훈련과정 등 단계별 수업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웹툰 특강이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웹툰을 배울 수 있다.

이날 수업은 김병수 상명대학교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교수와 관련 학과 강사들이 맡아 1:1 맞춤 코칭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급과정에서는 AAC(보완대체의사소통)를 표현하는 웹툰 제작 수업과 함께,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스토리를 창작해 공모전에 응모하는 활동도 병행되고 있다.

또, 앞으로 진행될 웹툰 특강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돼 웹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포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웹툰 오리엔테이션(OT)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2025 웹툰 아카데미의 다양한 과정을 배우며 자녀의 실력이 향상되고, 나아가 취업 연계의 가능성까지 그려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웹툰을 통한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웹툰 아카데미는 참여자 중심의 수업 설계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실기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까지 키우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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