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호 기자] =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13일 그림샘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장애인의 심리재활지원을 위한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양 기관은 ▲장애아동 및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심리상담·미술심리치료 연계 ▲취약계층 심리지원 확대 등을 협약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그러면서 기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안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그림샘심리상담센터는 복지관 장학사업을 위한 후원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향후 복지관 장학 지원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성 진천장복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심리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진숙 센터장은 “그간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 심사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심리재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상담센터와 연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