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장복, 어버이날 맞아 '사랑해孝 감사해孝'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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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09:53
영동군장애인복지관, 지역 어르신께 감사 전해
카네이션 전달·공연·건강검진 등 다채롭게 진행
[방준호 기자] = 영동군장애인복지관(영동장복)은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관 이용자와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랑해孝 감사해孝』 행사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복지관은 이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직접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렸다. 아울러 기념품으로 롤케이크를 전달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 유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혈압 체크, 치매 선별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오후에는 으뜸어린이집 원아들이 복지관을 방문해 노래와 율동을 선보였다. 이어 복지관 이용자의 자녀들이 준비한 영상 편지를 함께 시청하며, 가족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영동장복은 행사 당일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급식을 제공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재가 장애인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떡을 전달하며 어버이날을 함께 기념했다.
박병규 영동장복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 가정에 효(孝)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계속해서 어르신과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