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호 기자] =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창녕장복)은 지난 15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2025 이용자 명랑운동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자, 활동지원사, 종사자 등 16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명랑운동회는 복지관 평생교육, 주간보호, 직업훈련 참여자와 재가서비스 이용 장애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함께 뛰고 웃으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종목은 ▲복불복 주사위 게임 ▲에드벌룬 전달하기 ▲농구왕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게임에 몰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매년 명랑운동회를 후원하는 지역 후원자와 주민들 지원 덕분에 풍성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이용자들은 준비된 선물과 간식 등을 함께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 참여자는 “이번 운동회를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참여자들과 함께 뛰며 서로 더 가까워질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후원자와 지역주민들 응원 덕분에 올해도 따뜻하고 활기찬 운동회를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