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장협 김천시지회, 지역 경로당서 장애인식개선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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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09:21
조마면 유산경로당서 주민 30여 명 참석
카툰 전시·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장애 이해와 배려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지장협 김천시지회
[방준호 기자] =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는 15일 김천시 조마면 유산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장애인복지사업 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카툰 전시를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의 필요성과 여성장애인이 겪는 사회적 불평등 문제를 조명했다. 이는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교육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식개선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한두선 강사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한 강사는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한 이해와 일상 속 배려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는 여성자립지원사업 소개, 승강기 안전교육, 주민 참여형 장애인식개선 OX 퀴즈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바른 인식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
김길영 지회장은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의 포용적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로당과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회는 주민 밀착형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자 다양한 방식의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