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장복, 장애인 유권자 위한 모의투표 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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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장복, 장애인 유권자 위한 모의투표 체험 진행

월간 새보람 0 146

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권 학습 통해 투표 참여 독려
홍성군선관위와 협력…실제 투표소와 유사한 환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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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장애인 이용자가 모의투표 체험에서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방준호 기자] =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홍성장복)은 최근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장애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선거권 교육과 모의투표 체험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권리+, 투표 한걸음’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됐다.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정치적 자기표현 학습을 통해 기본권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참여자들은 복지관 강당에 실제 투표소와 유사한 환경에서 기표 체험을 해보며, 투표 과정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받았다. 이는 다가오는 선거에서 혼자서도 투표할 수 있는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

또, 사전 교육을 통해 투표 절차 전반을 익힌 뒤 체험에 참여해 이해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었다. 장애인 유권자들은 “복잡한 절차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며 “이번 선거에 꼭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환 홍성장복 관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많은 장애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옹호와 권리증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매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권리 실현을 위한 실천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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