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복, 제주권역 법인 산하 직원 교육 성료
지장협 비전 공유와 실무역량 강화 중심 교육
60여명 참가자들 다채로운 강의로 높은 만족
[방준호 기자] =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탐라장복)은 지난 14일 복지관 다목적실에서 ‘2025년 제주권역 법인 산하 시설 직원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지장협)가 주최했다. 법인과 산하 시설 간 유대 강화와 직원 소통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소속을 포함해 60여 명의 시설 및 단체 종사자가 참석했다.
교육은 홍현근 지장협 사무총장의 강의로 시작됐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 이해’, ‘장애인 당사자주의’, ‘실무형 리더의 자세’, ‘복지시설 종사자의 자격’ 등 조직 이해와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 기영남 정책시설국장은 ‘지장협의 장애인복지 정책’, ‘시설 운영의 필요성’, ‘시설지원부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복지시설 운영의 정책적 방향과 실무 연계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김경민 링크제주 대표이사가 ‘ChatGPT를 활용한 SNS 마케팅 전략과 기획 문서 작성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는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고현수 탐라장복 관장은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장협은 산하 시설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권역별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법인-시설 간 유대와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