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장애인보호작업장, 시설 개보수 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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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장애인보호작업장, 시설 개보수 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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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시설환경 개선 지원
작업장 방수 작업, 캐노피 설치, 내외부 도색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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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와 함평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 5월 20일 후원 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평군장애인보호작업장

[방준호 기자] = 함평군장애인보호작업장(작업장)은 지난 1일부터 열흘간 진행된 시설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가 1천800만원을 지원해 방수 작업, 캐노피 설치, 내외부 도색 중심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20일 공사 완료를 기념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교회 관계자와 작업장 직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나눴다.

이번 개보수 공사는 교회가 함평군에 기부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군은 누수 등 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보호작업장을 추천해 공사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교회 관계자는 “이번 작업장 개보수 공사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나주와 목포 등지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곳에 꾸준히 도움을 드리겠다”고 했다.

장애인 근로자 A씨는 “작업장에 들어오면 깨끗하고 산뜻한 분위기라 기분이 좋아진다”며 “예전에는 비가 오면 물이 새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불편 없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어 더욱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상우 원장은 “열악한 시설 환경을 개선해 주신 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근로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작업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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