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시군구 지회장 리더쉽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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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5 10:42
한국장애인복지를 이끌어가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정록, 이하 지장협)는 지난 해 12월 말로 ‘제9기 시·군·구지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장애인지도자 등용의 문호를 대폭 개방, 지역장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일할 뜨거운 열정을 가진 자들을 ‘제10기 시·군·구지회장’으로 새롭게 임명했다.
앞으로 지장협을 대표해 지역장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의 선봉장에 서게 될 이들의 역량과 자질을 강화하기 위한 ‘제10기 시·군·구지회장 리더쉽 교육’이 지난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1박 2일간 대전 유성에 소재한 레전드호텔에서 열렸다.
전국의 신임 지회장 250여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 장애인단체 리더로서의 리더쉽 향상과 의식개혁을 도모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전국의 지장협 지도자들이 상호 교류하며 연대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의 첫 번째 날 김정록 중앙회장은 ‘지장협활성화를 위한 지도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정록 중앙회장은 특강을 통해 제10기 시·군·구지회장에게 “지장협이라는 거대한 배를 띄워 장애인권리 쟁취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국 지회장들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밝히며 신임 지회장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김정록 중앙회장의 특강에 이어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최기호 사무관의 ‘2011년 장애인정책 추진방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계천 기업지원부장의 ‘장애인 고용장려금 제도’, 중앙회 송용성 조직행정실장의 ‘지장협 실무전반에 대한 강의Ⅰ’, 다시함께센터 유복임 소장의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강의가 차례로 실시됐다.
또한 첫째날 교육이 끝난 후에는 신임 지회장들이 조를 나눠 협회 및 장애인 복지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분임토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교육의 두 번째 날에는 중앙회 김태호 사무총장의 ‘지장협 실무전반에 대한 강의Ⅱ’,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동작구지회의 ‘모범지회 사례발표’, ‘분임토의 결과 발표’가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