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록 중앙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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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록 중앙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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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록 중앙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제31회 장애인의 날’ 유공자 포상…장애계 최고 수훈


<사진>김정록 중앙회장이 4월 20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한 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록 중앙회장이 4월 20일(수)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가 수여하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김정록 중앙회장은 중증장애인 40여 명을 고용하여 ‘장애인 일자리 확충’에 힘쓰고,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 중앙회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수훈의 영광을 안았다.

보건복지부와 장애인의날행사추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이날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 장애인계 인사 및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편견은 차별을 낳습니다. 배려는 평등을 낳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과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등과 함께 ‘올해의 장애인상’ 시상이 실시됐다.

이에 따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한 김정록 중앙회장 외에 미국 LA에서 화상·정형 장애아동과 시각 장애인에게 무료 시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약사 이상주씨에게 국민훈장 석류장 등 총 7명에게 훈·포상이 수여됐다.

또한 만화캐릭터를 활용해 장애 인식개선에 앞장선 만화가 강주배씨에게 대통령 표창이, 4살 때부터 족필화를 그려온 임인석(지체장애1급·언어장애3급)씨에게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이밖에 국내 농아인으로 유일하게 문화재 수리기능자 자격을 보유한 목공예사 손준호(청각·언어장애1급)씨, 장애인 사업가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 이창화(시각장애1급)씨 등 장애인 5명은 ‘올해의 장애인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 차별금지법 이행실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장애인 인권예방센터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을 철저히 지켜나갈 계획”이라며 “장애인 자립을 위해 꼭 필요한 일자리를 더욱 확대하고, 정부와 공공기관 등이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적극 구매토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장애인 예산을 전년보다 8%로 이상 늘려 복지혜택을 높이고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을 확대하겠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돌아봐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31회 장애인의 날 및 장애인식 개선’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박진희 씨와 홍보대사와 영화 ‘글러브’의 모델인 청각장애인 야구단 충주 성심학교 야구단원 홍준석 군이 함께 ‘장애인인권헌장’을 낭독했다.

이밖에 지난해 ‘슈퍼스타 K’에서 대상을 수상, 가수로 데뷔한 허각, 시각장애인 가수 김지호 씨가 축하공연과 식후 축하 공연으로 강원래의 ‘쿵따리 유랑단’의 식후 축하 공연이 차례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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