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전문요양병원 ‘새보람요양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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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전문요양병원 ‘새보람요양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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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가족 같은 따뜻한 병원이 될 터"

지장협, 장애인전문요양병원 ‘새보람요양병원’ 개원

장애단체 중 최초…전문적,체계적 의료서비스 제공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정록, 이하 지장협)가 운영하는 장애인전문요양병원 ‘새보람요양병원(원장 한원호)’이 8월 30일(화) 오후 2시 병원 앞에서 개원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병원의 운영법인인 지장협의 오랜 준비 끝에 이날 개원한 새보람요양병원은 지장협 회관인 상곡빌딩(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해 있다.

지상 5층 규모로 80여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전문 재활프로그램을 비롯해 노인성질환으로 인한 장기요양, 지역사회의 복지·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서울대학교 의학박사 한원호 원장을 비롯한 전문의료진과 최신의료장비를 확보, 장애인을 비롯한 이용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또 하나의 가족’을 병원 모토로 삼으며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이용자들을 가족의 마음으로 섬기는 병원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새보람요양병원 한원호 원장은 “장애인건강 및 복지증진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장애인전문요양병원의 초대 원장으로 일하게 되 기쁘다”며 “탄탄한 진료시스템으로 많은 장애인분들에게 기쁨과 만족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도봉구를 넘어 전국 최고의 장애인전문요양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함은 물론,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한나라당 이정선 국회의원(장애인위원장), 보건복지부 정충현 장애인정책과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 이사장, 도봉구의회 이석기 의장 등의 내빈과 협회 임직원,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커팅식, 리셉션 등을 함께 하며 새보람요양병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병원의 이사장인 김정록 중앙회장은 “그동안 장애인들은 병원의 진료·치료 등에 두려움이 있었다. 이는 장애인편의시설의 부재로 인한 접근의 어려움과 비용의 부담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장애인의 사정과 마음을 알아주는 ‘따뜻한 병원’이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하며 “이와 같은 장애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장애인당사자단체 중 처음으로 새보람요양병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새보람요양병원은 수익창출이 목적이 아닌 지역장애인의 건강 및 복지증진을 위한 병원”이라고 밝히며, “새보람요양병원을 시작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이용자들을 가족의 마음으로 섬기는 ‘따뜻한 병원’을 전국적으로 설립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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