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센터, '2012년 전문가 간담회' 실시
지체장애인편의시설중앙지원센터(센터장 김정록, 이하 편의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이룸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12년 1/4분기 편의증진 전문가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지난 2011년 편의센터 운영에 대한 평가와 2012년 올해 지체편의센터가 계획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조사 연구, 사립문화시설 장애인편의시설 지원사업, 2013년 편의센터 개소 10주년 기념행사 준비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편의센터가 수행하고 있는 ‘2011년 장애인차별금지법 이해 모니터링 사업(장차법모니터링사업)’에 대한 진행 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장차법모니터링은 장차법 에서 정하고 있는 의무나 조치사항이 법 취지에 맞게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2월 한국장애인개발원과의 MOU를 통해 편의센터가 진행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지난 2011년 4월 11일을 기준으로 43개 중앙정부기관, 학교, 보육시설, 병원, 근로사업장 등 4300여개 시설이며, 1·2차 장차법 이행 모니터링 결과, 이행율이 미흡한 기관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상담지도를 통한 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추진하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편의센터 홍현근 팀장은 “공공체육시설 조사, 사립문화시설 장애인편의시설 지원, 장차법모니터링 등 올 한해 편의센터가 수행해야 할 과업은 전국 장애인의 삶에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사업”이라고 밝히며 “맡은 바 임무를 다해 전국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편의센터의 위상을 높이는 한 해로 만들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