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지회, 포항성모병원과 '의료서비스 제공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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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2 16:35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용성)은 지난 3월 30일(금) 포항성모병원(원장 손경옥)과 ‘장애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지역 지체장애인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된 이날 협약에 따라 진료대상자의 자격이 일반일 경우 일반수가 진료비 총액의 20%, 진료대상자의 자격이 건강보험일 경우 비급여의 15%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
비급여는 △특실료 △MRI △초음파 △보철료 등이며 보철료의 할인은 10%에 한정된다. 또 성모병원 장례식장 시설이용료도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료를 원하는 포항지역 지체장애인(정회원에 한함) 포함 가족(직계존비속)은 지체장애인협회 회원증명서와 진료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자료(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포항성모병원 김인선 행정처장은 “포항 지역 장애인들이 병원진료의 어려움을 겪지 않고 가까운 지역병원에서 질 좋은 서비스와 수준높은 의료혜택을 보기를 원한다”며 “앞으로 장애인들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성모병원은 장애인 전용창구를 따로 마련해 병원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기다리는 불편함이 없는 원스톱 진료를 진행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