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한 장애인 위한 특별한 나들이

용인 에버랜드 방문···여가 문화 활동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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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형, 이하 정읍장복)은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을 위해 가을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거동이 어려워 홀로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재활동기 향상을 위한 이번 행사에는 장애 아동과 노인 2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0월 23일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해 사파리, 할로윈축제, 퍼레이드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휠체어를 타야 하는 관계로 먼 거리 여행이 어려운데 이번 나들이를 통해 많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 흐뭇하다”며 나들이 소감을 전했다.

정읍장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크고 작은 나들이와 캠프 사업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여가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전인재활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