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협, 故 장기철 초대회장 8주기 추모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는 지장협 故 장기철 초대회장의 8주기를 맞아 9월 6일 경기도 양주시 운경공원묘원에서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광환 중앙회장을 비롯한 산하 시·도협회장 및 시설장 5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김광환 중앙회장의 추모사 낭독, 헌화 및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환 중앙회장은 “故 장기철 회장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며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지장협을 국내 최대의 장애인 당사자 단체로 성장시킨 인물”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앞으로 故 장기철 회장의 철학과 의지를 잘 받들어 열정과 헌신으로 장애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며  지장협을 더욱 훌륭한 단체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故 장기철 회장의 부인인 한종임 여사는 “오늘은 고인이 돌아가신 날의 음력일과 양력일이 8년 만에 일치하는 날로 김광환 중앙회장이 취임한 후 첫 추모식이 이런 특별한 날이 된 것은 그만큼 서로의 깊은 인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는 지장협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