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로 떠나는 가을 야외 나들이

야외 나들이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 이하 문경장복)이 10월 18일 울진 후포 일원에서 장애인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야외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들에게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경장복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장애인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장애인들을 위한 나들이 행사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