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장협,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가져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 진행

대구지장협 김창환 협회장이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창환, 이하 대구지장협)가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른네번째 날개를 펴다’를 주제로 4월 17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대구 지역 장애인과 대구시 김범일 시장, 대구시의회 이윤원 의장,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조향현 중앙회장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해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여러 기관 및 단체의 지원으로 의료 검진, 즉석 사진 촬영,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한편 대구지장협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장기자랑 등 일부 행사를 취소하고 최대한 간소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