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층 나아진 포항시 장애인 복지택시 서비스

경북지장협 포항시지회, 포항시로부터 차량 전달받아




경북지장협 포항시지회와 포항시의 장애인 복지택시 전달식 모습.

지난 2004년부터 포항시의 장애인 복지택시 사업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용성, 이하 경북지장협 포항시지회)가 지역 장애인들에게 한 층 나아진 교통편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경북지장협 포항시지회는 5월 21일 포항시로부터 휠체어 탑승 저상램프 승합차량 한 대를 전달받았다.

포항시 최규석 복지환경국장은 “노후 된 기존 차량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 저상램프 승합차량을 구입해 경북지장협 포항시지회에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북지장협 포항시지회 이용성 지회장은 “지원받은 차량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지역 중증장애인들의 발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장협 포항시지회가 운영하는 장애인 복지택시 요금은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시내 무료, 읍면 지역 구간별 실비 최고 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장애인들은 시내 1000원, 읍면 지역 구간별 실비 최고 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